배운성 1900-1978: 근대를 열다
배운성 PAI UN SOUNG
July 29 - August 29, 2020
Exhibition Detail
'배운성 1900-1978: 근대를 열다'
이번 전시는 같은 건물에서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웅갤러리”, “본화랑”과 미술품 투자회사 “아트아리” 가 협력하여 건물 전체인 4개층에서 배운성작가의 대표작품 40여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개인 소장자와 직접 협력하여 미술관이 아닌 화랑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다. 특별히 한국복원연구에 대한 측면에서 작품을 감상한다면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공주대학교 문화재보존과학과의 협력으로 우리 근대작품들에 대한 과학적 접근모델들을 제시하는 점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갤러리는 관람자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1978년 작고한 작가의 유럽시절 완성된 작품들을 통해 근대적 도전정신을 만나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아울러 이번 전시를 통해 대중과 함께 분절된 근대미술의 근간을 찾아가고 한국 근대미술의 대중화 및 그 거리감을 축소하는데 의미를 두고자 한다. 또한 근대작품에 대한 미술시장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수렴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