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장춘몽 (一場春夢)
한홍일Hongill Han
June 18 - June 29, 2013
Exhibition Detail
한홍일 HongIl, Han
일장춘몽
내눈앞에 꿈을 본다.
저 꽃 한다발
내가 본 꿈이다.
그 안에 뛰쳐 들어가
은밀하게 주고받던 시선
본능의 힘으로 보여잡고
한 점 들어내려 애썼다.
내 꿈
그 한점 들어낸 자라
이제는
시간속의 뒷모습이다.
이 작업들은 내가 꿈을 마주했던
그 순간의 기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