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ng ; 4개의 눈

강희영 Heeyoung Kang, 김다솜 Dasom Kim, 김윤경 Younkyung Kim, 홍리원 Riwon Hong
November 21 - December 01, 2012
Exhibition Detail

강희영       HeeYoung, Kang

  

작가는 거울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림으로써, 순수회화의 물질성을 유지하면서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총체예술의 개념을 포괄할 있는 점을 모색한다. 주요 소재인 거울은, 현실을 직접적으로 비춰주는

물체이자 동시에 3차원의 공간과 2차원의 네러티브의 화해를 도모하는 매개체이다. 작품은 관람자가

거울에 비춰짐과 동시에 비로소 완성이 되며, 인간관계를 대변해주는 그림 속으로 사람들의 간접적인

참여와 작가가 의도하고자하는 의미를 다시금 깨달을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다솜       DaSom, Kim

 

작가는 상징과 은유로 변모된 이미지로써 조합된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시킨다. 이로써 작품에 등장하는 소녀는

작가의 어린 내적 자아를 투영한다. 희뿌연 안개 같은 화면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눈물을 머금고 있는

고양이 같은 불안한 눈빛으로 응시함으로써 내면 존제의 불안감을 상징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현실에서 느끼는

고난들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여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김윤경       YounKyung, Kim

 

작업은 보여지는 것과 보고 있는 것의 괴리감 불확실한 실체에 대한 고찰에서부터 비롯되어 정체성을 찾는

자기성찰로 채워진다. 환영과 현실이 교차하는 時空  맞물려 존재하는 주체와 타자 사이에서 진정한 사유의

자아에 대하여 사색한다. ​이는 불확실한 존재 자체에 대한 인정이며 해체되고 있는 정체성과 의식에 대한

연민으로써 개인을 넘어 대중의 공감된 우울한 본성을 말한다결국 삶의 중심에서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탐구의

과정이자 예술 활동의 의미가 된다.

 

 

홍리원       RiWon, Hong

 

에너지로 얽힌 거대한 세계 속에서 빛을 내는 에너지체로복잡하고 무시무시한 생태 속의 연약한 구성원으로,

존재하는 인간의 모습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육체를 지닌 젊은 사람들 세계와 복잡하게 얽힌 존재이면

, ​스스로를 보호할 장치가 필요한 불완전한 존재들이다마치 전시된 자들로서 세계에 관한 리포트와 같은

형식으로 포착되어 있다.